야물루 가족, <아마존의 눈물>팀과 드디어 재회!

김진만 PD를 충격 받게 한 아마존 소녀 야물루의 발언은?

2014-03-06     이성훈 기자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와 야물루 가족이 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집으로> 9회에서 그려진다.

‘아마존의 눈물’ 은 2010년 방송된 MBC 대표 다큐멘터리로 2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를 쓴 프로그램이다.

‘아마존의 눈물’ 촬영 당시, 13살이었던 야물루는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과 예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아마존의 눈물’ 연출자인 김진만PD도 “야물루 가족은 꼭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특별한 가족이다”라며 야물루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3년 만에 재회한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과 야물루 가족은 악수와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했으며, 야물루의 엄마 ‘아우뚜’ 는 김진만PD를 보고 눈물을 터뜨려 현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참 촬영 후일담을 나누던 중, 야물루가 “그 때, 남자 제작진들이 자꾸 내 다리를 훔쳐 봐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다” 고 폭탄 발언을 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게 누구냐” 는 질문에 거침없이 당사자를 지목해 제작진 모두를 진땀 빼게 만들었다는 후문.

원주민 가족과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의 웃음과 눈물의 재회 스토리는 3월 6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