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이용주 음주운전 사건.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사과

2018-11-02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일 같은 당 소속 이용주 의원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입장 문을 냈지만 당 대표로서 이용주 의원의 일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의원은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1일 입장문을 내고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냐.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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