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최!

세계적인 첨단섬유 신소재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의 장 마련

2014-03-05     김영식 기자

금년 13회를 맞이하는 대구 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가 3.5(수) 10:40에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대구 EXCO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실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인선 경북도 부지사, 섬유패션 및 기계 관련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섬유소재 뿐만아니라, 섬유기계전도 공동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되었으며, 한류와 K-pop를 연계한 가장 품위있고 다양한 고급 섬유소재, IT가 융합된 첨단 섬유기계 및 신발 등이 전시되어 국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섬유산지인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패션소재 및 산업용섬유, 섬유기계 등을 아우름으로써 최고의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보다 적극적인 R&D와 최신설비 투자,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섬유소재 공급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10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섬유수출이 ’13년 159억불에서 금년도 165억불로 증가(3.3%)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번 대구국제박람회는 고급 및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수출 증대를 위한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키, 프랑스, 이태리 등 EU지역과 미주, 중국 등 향후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섬유시장으로의 수출관문 역할을 목표로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신소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다이텍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하이테크와 산업용소재관에서는 다양한 첨단 신소재 및 섬유와 신발의 융합소재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19회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제26회 대구컬렉션’(패션쇼), ‘글로벌섬유비젼 포럼’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그리고 해외바이어로 터키, 이태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EU지역, 미주지역, 중국, 인도 등 20여개 국의 해외바이어들을 유치, 실질적인 오더 위주의 성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의류브랜드와 동대문종합상가의 소재 바이어들도 참가하여 지역 생산기업들과 내수시장과의 직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박람회 개최로 수출효과 2억불, 계약 9,000만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