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천주정>

“인간성의 척도이며 기념비적인 작품” 해외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극찬세례!

2014-03-04     이성훈 기자

냉혹한 현실 속 벼랑 끝에 서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하게 되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지아장커 감독의 파격적인 신작 <천주정>이 2013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되어 해외의 언론과 평단의 대단한 극찬을 받고 있다.

<스틸 라이프>, <24 시티>에서 차분하고 담담한 정서를 노래하던 지아장커 감독은 그의 신작 <천주정>에서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감춰져 있던 자신의 폭력적인 본성과 마주하는 네 사람,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촌장의 비리를 고발하려는 시골광부, 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회의를 느껴 불안함에 전국을 유랑하는 청부살인업자, 유부남 애인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힘없는 사우나 접수원, 유흥업소 접대부와 사랑에 빠지지만 넘을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 놓인 젊은 청년을 강렬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린다.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천주정>은 인간성의 척도이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The New York Times”, “웅장하고 야심적인 드라마의 중창! –The Telegraph”, “감독은 비탄에 빠진 국가의 영혼을 포착한다! - Boston Herald”등 찬사를 받았다.

제66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외신으로부터 “독특하면서도 뛰어나다!” 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 <천주정>은 3월 27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