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심장을 울릴 아픈 사랑이야기! <페이스 오브 러브>

<페이스 오브 러브> 4월17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공개!

2014-03-03     김영식 기자

올 봄, 당신의 심장을 울릴 아픈 사랑이야기 <페이스 오브 러브> (수입:㈜더블앤조이픽쳐스ㅣ배급:㈜영화사빅ㅣ개봉:4월 17일)가 4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봄이 오면,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판타지도 스릴러도 액션도 아닌 단연 로맨스 영화이다. 따뜻한 봄 햇살 때문인지, 산들 부는 봄바람 때문인지 한껏 들뜬 여성들은 감성을 두드리는 영화라면 기꺼이 그 유혹을 받아들인다. 이는 20대 여성뿐 아니라 최근 극장가 주 관객층으로 성장한 3~40대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 이런 관객들에게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의 판타지’를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가 4월 17일 개봉을 알리며 극장으로 유혹한다.

아네트 베닝과 에드 해리스라는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완성된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는 마치 환영처럼 죽은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 다시금 사랑에 빠진 여성이 겪게 되는 설렘과 기쁨, 운명과 상처를 그린 사랑이야기로 지난 2013년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화제의 신작이다.

특히, <러브 어페어>와 <대통령의 연인> 등 로맨스 영화에서 자신만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선보여 열혈 팬을 낳았던 아네트 베닝은, 이번 <페이스 오브 러브>를 통해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감정이 죽은 남편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 남자를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며, 매 순간 흔들리는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연기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로 여전히 매혹적인 모습과 대배우에게서만 볼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페이스 오브 러브>가 4월 17일 개봉확정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운 할리우드 명품 배우 아네트 베닝의 모습을 단독으로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는 사랑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라는 독백과도 같은 카피와 봄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초록의 색감, 그리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듯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손에 턱을 괸 채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네트 베닝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그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음을 알린다. 이와 함께 “같은 얼굴, 다른 사랑”이라는 태그는 그녀가 누구와 사랑에 빠졌는지, 이들이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2014년 4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올 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페이스 오브 러브>는 관객들에게 운명 같은 사랑의 기적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