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별들의 고향! '김포명가 한옥마을'

차재숙 대표, 전원주택으로서 한옥은 차세대 주택으로 자리하리라 확신!

2014-03-03     이경진 기자

최근 전원주택, 그리고 복고풍의 주택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원주택의 한옥화'를 모토로 '전통한옥마을'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김포명가 한옥마을(대표: 차재숙)'이 있어 화제다.

김포명가 한옥마을이 들어선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는 2012년 친환경생태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바다조망이 가능한 조그만 야산을 개발하여 주택부지에 2~3미터 단차를 두었기에 전 세대의 조망권이 확보되었다. 한편, 차 대표는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 정승판사의 집을 25평으로 줄였고, 높은 서까래의 웅장한 모습으로 꾸몄다. 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고 겨울에는 제로하우스를 꿈꾸며 단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전통 목구조로 오량 팔짝 지붕에 쌍도리를 두르고 겹처마를 올렸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이중살 한옥 창호를 외창으로 넣고 내창으로 22mm 페어그라스를 더 넣었고 기와는 영구사용을 위해서 도색을 해서 구운 시멘트 압축기와를 사용했다. 한편, 벽체는 숯벽에 황토흙을 발라서 마무리했고, 목조는 8치 기둥으로 캐나다산 더그라스를 사용했으며, 서까래는 5치를 국내산 활엽수로 사용했다. 그리고 한옥은 이중지붕으로 황토흙이 올라가고 내부 천정은 전체가 나무로 마무리되었다.


'김포명가 한옥마을'의 규모는 전체가 약 3800평이고 26세대 입주 예정이며 내부는 6미터 도로를 내었다. 곧 마을 버스가 들어올 예정이고 1km 거리에 식자재 할인 마트 또한 준비되어 있다. 수도권 근접성도 우수하다. 서울 대중교통도 편리해서 서울 영등포까지 직행편이 있고 한강신도시 버스 등을 이용하면 더 가깝게 활용 가능하다.

부동산 관련 사업 30년 경력의 차재숙 대표는 "한옥의 우수성이 아토피 환자를 통해서 알려졌고 수많은 질병의 환자의 경험담을 통해 황토 주택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황토의 우수성을 더욱 가치있게 표현한 한옥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나무와 흙과 숯으로 이뤄지는 공간에 나무 향이 가득한 체험은 찾는 이마다 절로 감탄사를 보내게 됩니다. 높은 서까래에 '내가 지은 집'이라고 표현된 상량보는 또 다른 마음을 갖게 하는 집입니다. 과거 한옥에 살아보신 분에게는 어머니 품처럼 포근했던 옛 추억을 갖기도 합니다." 라고 전하며, 관련 사업 이외에도 12년간 가족상담사 봉사를 하는 등 사회적으로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