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스포티즘 트렌드에 '스타디움 재킷'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 봄 남녀 필수 아이템 '스타디움 재킷' 고르는 법, "'컬러-레터링-시크' 기억하라"
2014-03-03 김영식 기자
스포티즘 바람을 타고 스타디움 재킷이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일명 ‘야구점퍼’로 불리는 스타디움 재킷은 스타일리시하면서 보온성이 뛰어나 매력적인 봄 아우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스타디움 재킷이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비드 컬러부터 모노톤까지 각양각색의 남녀 스타디움 재킷 아이템을 소개한다.
* 컬러풀한 스타디움 재킷으로 봄 느낌 좀 내볼까?!
봄을 맞이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디움 재킷을 추천한다. 올해 트렌드인 블루 컬러가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는 트루릴리전의 부다 리그 재킷은 허리와 소매 끝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밴딩이 남성의 봄 패션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울혼방 소재가 늦겨울부터 봄까지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은 여성은 레드와 옐로우가 믹스된 스타디움 재킷이 안성맞춤이다. 이때 슬림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다양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보디 라인을 살려줘 섹시한 매력까지 선사할 수 있다. 또 왼쪽 가슴 부근에 부착된 와펜 장식이 자연스럽게 룩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 모노톤 스타디움 재킷, ‘레터링과 미니멀리즘’을 기억하라!
모노톤 컬러의 스타디움 재킷은 레터링의 디테일에 따라 유니크하거나 시크한 극과 극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50~70년대 그래픽에서 영감을 받은 트루릴리전의 리치 레터맨 재킷은 각양각색의 레터링이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가슴과 등판의 볼드한 레터링이 개구쟁이 같은 소년 이미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스타디움 재킷을 가죽재킷처럼 시크하게 입고 싶다면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치 버시티 재킷은 소매를 블랙 컬러 양가죽으로 처리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트를 살짝 넣은 허리 라인이 여성의 실루엣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군살을 커버하는데 효과적이다.
트루릴리전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따뜻해진 날씨에 봄 아우터 준비를 서두르는 이들이 눈에 띈다”며 “올시즌 필수 아이템인 스타디움 재킷은 데님해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블랙진과 함께 코디하면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