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수산생물 질병정보 확인할 수 있다
수산과학원, ‘수산생물 전자방역서비스’ 앱 개발
2014-02-27 이성훈 기자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수산생물 질병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산생물 질병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수산생물 전자방역서비스’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개발, 지난 17일부터 시험단계를 거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은 ▲질병예보 ▲질병예방 ▲질병정보 ▲질병신고 ▲ 병성감정실시기관 소개 등 8개의 메뉴로 구성됐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진과 설명을 수록했다.
특히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질병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고를 바로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신고한 질병내역도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성에 중점을 둔 점이 돋보인다.
본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기반)에서 ‘수산생물 전자방역서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이 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iso 운영체제용 앱을 개발 중에 있다.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본 앱은 시간과 공간을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수산생물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