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파업, 전국 20여만 명 ‘정권규탄’ 집회 열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목소리 내기 위해 전국적으로 참가해

2014-02-26     이성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어제(25일) 오후 4시 서울광장 앞에서 ‘정권규탄’ 국민총파업을 진행했다.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민주노총 회원 및 일반 시민들 등 총 20여만 명이 참여하여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과 경찰 측은 가두행진 진행을 놓고 마찰을 빚었으나 몇 차례 몸싸움 후 자진 해산하였으며, 오후 7시부터 진행한 촛불집회에 다시 재집결하였다.


한편, 이날 서울광장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경찰 추산 1만3000여명)이 참여해 1주년을 맞은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