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를 아우르며 ‘경제성장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 박노해<다른길>
하루 평균 1,000명, 주말 4,000여명 줄지어 관람
2014-02-24 변성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展에 연일 관람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으며, 문화적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부터 개최된 <다른 길>展에는 하루 평균 1,000여 명, 주말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시 18일째(2/22) 관람객 2만 명 돌파를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50미터 이상의 대기 행렬로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평균 관람 시간 두 시간에 이르는 ‘대장정’의 전시이지만, 관람객들은 시간을 잊은 듯 긴 기다림과 긴 감상을 마다치 않는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또한 ‘방송 3사 메인 뉴스’를 비롯한 200여 매체와 언론의 집중 조명, 2030 젊은 희망의 발견, 세대와 이념과 종교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소리 없는 방문 행렬, 박노해 사진전만의 이색 풍경 <작가 사인회>등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시대정신의 화두를 던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에 세대, 연령, 종교, 사회적 지위를 초월한 관심만으로도 <다른 길>展은 사진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展은 3월 3일(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많은 요청으로 인해 박노해 시인과의 대화는 2월 27일(목), 1회 더 추가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