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3월 30일까지 진행

대게와 함께, 과메기, 문어 등 수산물 홍보 및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2014-02-24     이성훈 기자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와 함께 과메기, 문어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의 천국인 포항 구룡포에서 수산물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구룡포 수산물한마당잔치는 2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구룡포읍 구룡포북 방파제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대게를 주축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장어, 오징어순대 등 판매부스 13동, 먹거리 쉼터부스 27동 등 총 40개 부스를 설치,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구룡포를 다녀갔으며, 먹거리 장터 및 현지 판매액이 1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게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지금 구룡포를 찾는다면 대게를 비롯한 동해안 대표 수산물의 싱싱한 맛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느낄 수 있다”며 “잔치가 끝나는 3월 30일까지 포항 구룡포를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