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9년연속 세계1위의 위상 달성

입출국 전 과정에서 고품질 통관서비스가 크게 기여해

2014-02-20     이성훈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국제공항협의회(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 세관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 세계 228개 국제공항 중 여행자통관 세관서비스분야를 항목별로 심사하여 역대 최고점수(4.83) 1위(2위 하이커우, 3위 북경)를 달성한 것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서비스품질 위상이 국제적으로 재확인 된 것이다.

인천공항세관의 ASQ 평가 1위 선정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해외여행자가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입국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고품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천공항세관은 우리나라의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입국하는 여행자가 세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무인세금수납기를 입국장 전구역에 설치하고, 외국인 여행자가 출국시에 세관방문 없이도 국내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해 내국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환급지급기도 설치하는 등 여행자가 불편함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인천공항세관은 “작년 최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4천만을 넘었다. 세관에서는 이에 걸맞은 세계 최고의 세관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속통관 및 여행자 편의증진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아울러 이러한 세계최고의 여행자 통관행정 시스템을 전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