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검출 메주제품 회수 조치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긴급 회수조치, 구매자는 반품 당부
2014-02-19 이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 ‘백일식품’(경북 영주시)’이 제조한 ‘선비촌백일메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할 때 번식하는 곰팡이(Aspergillus flavus 등)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로서 간독성 발암물질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01.12.까지인 제품으로, 검사결과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 이하)을 초과하여 검출(792.8㎍/㎏)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경북 영주시에서 조사·보고된 사실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