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김문수' 추대

2018-04-10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10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에 열린 서울시장·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김 전 지사와 송아영 여의도연구원 부위원장을 서울시장과 세종시장 후보로 각각 추대했다.

이로서 서울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파전' 구도가 확실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이날 추대결의식 후 이르면 11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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