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침구청소기 일본 출시
다습한 기후 영향으로 일본 침구청소기시장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14-02-18 이성훈 기자
LG전자가 무선 침구청소기를 일본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무선 침구청소기 ‘침구킹’을 선보인 LG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소비자들은 다습한 기후 및 주거문화 영향으로 침구 위생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 일본 침구청소기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2개 진동펀치가 분당 8천 번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하며,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고, 미세먼지 및 진드기까지 빨아들인다. 또한, 전원을 연결하는 선을 없애 큰 사이즈 침대를 비롯 거실 카펫, 소파, 커튼 등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침구청소에 대한 새로운 고객가치 를 제공하는 전용 청소기 제품을 침구위생에 관심이 높은 해외시장 중심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