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문제, 신중한 낙관론 유지”

"미북 정상회담, 최대한 빨리 열리길...제대로 이뤄지는 것도 중요"

2018-03-29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백악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최대한 빨리 열리길 바라면서도, 제대로 이뤄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한 문제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지도자가 된 뒤 처음으로 북한을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며 “(북·중 정상회담은) 최대 압박 캠페인이 작동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이런 과정을 계속 진전시킬 것이고, 북미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5월로 목표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 회담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일이며 최대한 빠르게 이뤄지도록 하고 싶다”면서도 “회담이 적절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이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만남을 백악관이 언제 알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주미 중국대사가 27일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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