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의 미국 LA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2014 S/S 여성복 컬렉션이 출시
2014-02-17 김미주 기자
안젤리카 휴스턴, 파라 포셋 제인 폰다와 같은 그 시대 황금기의 아이코닉한 여배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섬세하고 세련되며 또한 글래머러스 하면서도 섹시한 룩을 표현했다. 그 시대의 대세 스타일 요소였던 변하는 실루엣, 흐르는 볼륨감, 재즈풍 컬러와 프린트가 사용이 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하이 웨이스트와 통 넓은 바지, 타이넥 블라우스, 플라워 프린트와 화려한 색상의 아이템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포멀한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아이보리, 자홍색 등 레드에서부터 네이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컬러조합은 실크와 코튼 소재를 통해 표현이 되었다. 프린트와 커스텀 주얼리를 통해 하모니와 재미, 복합적인 요소를 강조한 이번 컬렉션은 여름 시즌의 필수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다.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패션계의 퍼스트레이디’로 칭송 받는 캐롤리나 헤레라와 그의 딸 캐롤리나 헤레라 주니어가 함께 2001년 런칭한 브랜드로 여성복 및 남성복, 핸드백, 슈즈,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 생산하며 현재는 유럽, 아시아, 미국,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102곳이 넘는 전문매장과 200개 이상의 편집형 매장 등을 보유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