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새’가 없는 정글 어드벤처! <리오2>

- ‘블루&쥬엘’ 앵무새 가족의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가 시작된다!

2014-02-17     김영식 기자

전세계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인 <아이스 에이지> 최강 제작진이 선사하는 3D 애니메이션 <리오2>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아마존으로 떠나는 앵무새 가족의 유쾌한 모험을 담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다이나믹한 3D 정글 어드벤처이다.

<리오2>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앵무새 가족의 흥미진진한 아마존 모험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무시무시한 초대형 악어 머리 위에 탑승한 앵무새 가족이 아마존 강을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간 손에 키워진 희귀 앵무새 '블루'와 자유로운 영혼 '쥬엘'의 귀요미 아기 삼형제 앵무새들은 난생 처음 만난 아마존 정글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에 반해, 양손에 지도와 망원경을 부여잡고 동그랗게 눈을 치켜 뜬 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의 대조적인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날 수 없는 치명적(?) 약점을 지녔지만 더욱 독해져서 돌아온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그의 새로운 조력자 독개구리 '가비'와 개미핥기 '찰리'까지 그들 뒤에서 호시탐탐 지켜보고 있는 무리의 모습은 아마존 정글에서 펼쳐질 버라이어티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전편이 브라질의 항구도시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인간 손에 키워진 앵무새 '블루'가 겪는 모험을 담았다면, 이번 <리오2>는 흥미진진한 사건이 도사리는 아마존 정글로 떠나는 앵무새 ‘블루&쥬엘’ 가족의 모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은 기본,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아마존 쌈바 리듬의 신나는 춤과 노래, 숲 속 동물들의 정글 오디션 등 지루할 ‘새’ 없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이나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 목소리 캐스팅으로 희귀 앵무새 커플 ‘블루&쥬엘’에 대세돌 임시완과 써니, 그들에게 복수를 노리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에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까지 가세한 최강 드림팀이 구성되어 영화 속 주요 노래들도 직접 부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정글 어드벤처의 서막을 알린 <리오2>는 2014년 5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마존 모험과 흥겨운 쌈바 리듬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