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아워 (Earth Hour)’와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2>

- 지구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으다!

2014-02-15     김영식 기자

전세계가 열광하는 진짜 슈퍼 히어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스파이더맨’이 슈퍼 히어로 사상 처음으로 ‘어스 아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계가 열광하는 진짜 슈퍼 히어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스파이더맨이 슈퍼 히어로로는 처음으로 세계자연기금(WWF)의 ‘어스 아워’ 운동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어스 아워’는 개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그들이 지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가 되기를 권고하는 전세계적 환경 운동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그리고 마크 웹 감독은 ‘어스 아워’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스 아워-블루’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보호 행사의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3월 29일(토) 8시 30분에 전 세계 대표 랜드마크가 동시에 ‘소등’되는 행사에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는 “’어스 아워’의 첫 슈퍼히어로 홍보대사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콜럼비아 픽처스는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하는 의미로 영화 제작 및 홍보 투어 진행 과정에서 탄소 감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영화 제작 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해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음을 밝혔다.

‘어스 아워’ 캠페인의 대표이자 공동 창립자인 앤디 리들리는 “’어스 아워-블루’의 시작을 계기로 전세계적 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가 직접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어스 아워’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고 전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스파이더맨’이 ‘어스 아워’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등장해 ‘어스 아워’ 캠페인의 취지는 물론, “우간다 나무 500,000그루 심기 운동”, “아르헨티나 바다 340만 헥타르 보호” 등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주요 운동들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은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라며 캠페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의 멘트를 덧붙이며 영화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