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이틀째…대북정책·사드배치 ‘쟁점’

외교·통일·안보 분야 ‘야3당 총공세’ 예상

2017-09-12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여야는 최근 고조된 북핵 위기를 놓고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 민병두, 이인영, 김경협, 이수혁, 박완주 의원이 외교·안보 정책에 문제를 집중 제기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5선의 이주영, 김학용, 윤영석, 이만희 의원, 국민의당은 박지원, 김중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질의한다.

야당은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안일한 정부의 대응과 정부의 사드 배치를 둘러싼 혼선, 문 대통령의 미국, 러시아 등 해외순방 결과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13일에 결정된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