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교, 독서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2017-07-07 정상원 기자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밀양시는 전통과 얼이 서려있는 밀양향교에 공립 작은 도서관을 설립, 7일 밀양향교 내 마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오카리나 동아리의 연주와 축시낭송, 초청가수 공연(가수 김희진), 테이프 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변어린이집에서 어린이 30여명이 참여하여 개관식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번 밀양향교 작은 도서관은 총 1억 원(국비 6400만 원과 시비 36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밀양향교 내 명륜당, 서재, 풍화루를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했으며, 총 면적 158㎡으로 어린이‧일반 자료실, 독서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총 2,3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이용시간은 09:00~18:00(매주 일‧월요일 휴관)이며 1인당 3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다. 회원증은 밀양시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다 같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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