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사법시험’

2017-06-21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이전까지 유일한 법조 등용문이자 인생역전의 대표적 수단이던 사법시험이 21일부터 24일까지 연세대에서 치러지는 제59회 사법시험을 끝으로 사라진다.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중 2차 불합격 인원이 대상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50여명으로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전 법조인 등용문 역할을 한 사법시험은 오는 12월 31일 폐지예정이다.

1963년부터 시행된 사법시험은 2007년 법학전문대학원 도입되면서 폐지가 결정됐고, 10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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