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봄맞이 연합나들이 동(洞)행(行) 진행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송파구는 5월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재가복지연합회 회원들(이하 송재연)과 함께 봄맞이 연합나들이 ‘동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가복지연합회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재가복지사업을 진행하는 14개 기관의 연합체이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진행, 올해는 12일 광릉수목원으로 40명이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24일까지 복지관 별로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노인, 장애인 등 각 기관의 재가대상자 및 자원봉사자들로 총 700여명 정도이다.
나들이 장소는 국립수목원, 인천 팔미도 등에서 진행되며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외출이 어려웠던 재가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함께 송파구 약사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다양한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나들이를 준비 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야구장 관람 행사를 진행한바 있으며, 5월 11일에는 장애인 등 800여명과 미사리조정경기장으로 봄소풍을 다녀오는 등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로 작지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 며 “ 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이동의 제약을 가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