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사람 뼈' 추정 뼈 다수 발견

2017-05-12     최수희 기자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청와대가 12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재점검키로 한 가운데 육상거치된 세월호 선미 4층 부분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다량의 뼈가 발견됐다.

선체 수색 24일째인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선체조사위원회 등이 추가 유해 발굴작업을 하다 뼛조각이 다량 발견되면서 수색 작업은 중단됐으며 국립과학수사요원 등 감식단이 현장에서 뼈를 수습하고 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던 객실 근처인 세월호 선미 4층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총 3점의 뼛조각이 수습됐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로 보내져 가족의 DNA와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날에는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과 휴대전화, 학생증이 발견됐으며 휴대전화는 분석 의뢰됐다.

세월호 4층 수색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