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어버이날 맞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나눔’ 진행

2017-05-08     정상원 기자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017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내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전달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카네이션 나눔행사를 위해 지역사회 내 기관에서 카네이션과 떡을 제공해주었으며,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13개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사탕컵과 손편지를 제공하여 마음까지 든든한 ‘카네이션 키트’(카네이션, 떡, 사탕컵) 1,000개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카네이션 키트는 2일(화) ~ 8일(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카네이션 키트를 전달받은 김OO 어르신은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괜스레 마음이 허전했는데, 허전한 마음을 챙겨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고, 덕분에 살맛이 난다.”, 홍OO 어르신은 “오는 사람은 없고 몸은 여기저기 아파 속상했는데, 카네이션과 떡,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선물을 받으니 기분 전환되고 너무 행복하다.”라고 표현했다.

윤문자 에프렘 수녀(센터장)는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시길 희망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