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쌀 한 줌씩 모아 ‘사랑 한가마니’

해운대 반여3동어린이집 쌀 100kg 홀몸 어르신에 기탁

2017-01-25     최수희 기자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해운대구 반여3동어린이집(원장 박희숙) 학부모와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100kg을 24일 반여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박희숙 원장은 “학부모와 원아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작은 기탁이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설 명절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기탁된 쌀을 20kg들이 5포대로 나눴다. 26일 어린이집 원아들은 반여3동 복지리더와 함께 홀몸 어르신 5세대를 일일이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조권선 반여3동장은 “앞으로도 1∙3세대가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반여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