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진출, 금빛 도전!
지난 벤쿠버 올림픽 실격 한恨 풀이 기대
2014-02-11 이성훈 기자
한국 동계올림픽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가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35분 소치 아이스 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심석희, 김아랑, 조해리, 공상정 선수가 출전해 초반부터 레이스를 진두지휘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팀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듯 했지만, 중국 선수를 밀었다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하며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후 5연패 달성에 좌절한 바 있다.
지난 올림픽의 한을 풀 것으로 기대되는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결승은 오는 18일(화) 아이스 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