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휘성 & 바다 뮤직페스티벌’ 티켓 매진...‘대박’ 조짐

2016-10-18     최수희 기자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충북 옥천군이 소외된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마련한 ‘휘성 & 바다 뮤직페스티벌’이 대박 날 조짐이다. 군은 478석 규모의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김경호, 박완규 & 소찬희 Power Rock Concert’에 이어 2년 연속 매진사례를 보였다. 군은 이번 공연에 현장티켓 예매제를 시행해 보다 많은 옥천군민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게 했다. 현장티켓 예매제는 옥천 군민임을 입증하는 신분증 확인을 통해 군민 1명당 최대 4장의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예매만 받을 시 출연 가수의 전국 팬들이 몰려 옥천군민에게 돌아가는 티켓 수가 적었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공연 총 관람석 중 70%를 현장예매를 통해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9시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한 현장판매 티켓이 30분 만에 동이 났다” 며 “내년에는 현장판매를 늘려 군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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