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 해결할 “마을공동급식”

2016-08-19     최수희 기자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영암군이 농번기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마을공동급식을 오는 9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운영한다.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지역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동급식사업을 통해 총 157개 마을에 공동급식 종사자들의 인건비와 부식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군에서는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마을이장, 조리원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여름철 식중독 등 공동급식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급식을 통해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병행하는 농업인들이 중식을 쉽게 해결하고,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