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나흘간 연휴
2016-04-28 최수희 기자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고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국립관광기관 등의 무료개방, 다양한 할인행사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경제와 안보 상황과 관련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이란 순방 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순방 설명을 비롯해 정부 주요 정책들에 관한 지시 사항을 남길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45개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밝힌 대로 국회 협조, 한국형 양적완화, 제7차 노동당 대회(5월6일)를 앞둔 시점에서 안보경계 태세와 국민 단합도 재차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