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운대 덤벙 유물 발굴지 나무 심기 행사 가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나무 나누어 주기’ 캠페인 병행
2016-03-31 최수희 기자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운대리 덤벙 분청사기 도요지 일대의 유물 발굴지 주변 1ha에 이르는 면적에 편백나무 3,000여 주를 심었으며, 이 일대는 ‘편백 치유언덕’으로 불리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나무 심기 행사후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붐 조성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편백나무 500여 본을 나누어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과 소록도 나눔숲, 시산도·연홍도 주민 참여숲, 명품 가로숲 조성 등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산림을 보존·육성하는 조림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건강한 숲 조성이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나무 식재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군민을 위한 건강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