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략약초 및 약초마을 선정 회의 개최

2016-03-14     최수희 기자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거창군 항노화산업 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략약초와 약초마을을 선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부터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계획 수립 중인 ‘거·함·산·합 항노화산업 연계프로그램 개발용역’과 관련해 경남도 서북부(거창, 함양, 산청, 합천) 한방 휴양 벨트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지역 간 차별화된 약초단지를 조성하고자 거창군의 전략약초와 약초마을을 선정하기 위함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교수 4명을 비롯하여 거창군 약초산업연합회원,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시험검사실장, ㈜바이어블비전 대표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생산자 등 15명이 모여 전략약초 5품목(오미자, 천마, 도라지, 하수오, 더덕)과 5개 약초마을(가북 개금, 용암, 마리 고학, 신원 청연, 북상 산수)을 선정했다.

향후 거·함·산·합 4개군의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에서 유통, 서비스까지 각기 다른 활성화 방안 연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2014년 4월 ‘경남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를 통하여 서부권 대개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항노화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거창군에서도 지난해 12월 30일 이에 대응하는 조직을 개편하여 항노화산업 담당을 만들어 거창군 항노화산업 발전에 대한 디딤돌을 놓아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