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19 그날의 함성'

2016-03-01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역사기념관에선 제97주년 3·1절 기념 행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이 열렸다. 이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무료 개방됐다.

이날 본 행사인 태극기를 흔드는 독립만세 퍼포먼스,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국기원의 태극기 공연, 거리행진과 함께 만세 크게 외치기, OX 퀴즈왕 선발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역사관은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가족과 연인 등 시민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희망의 빛을 안겨준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가슴에 품고 ‘그날의 함성’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