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그 이후, 신드롬이 다시 시작된다! <300: 제국의 부활>

- 본 포스터 & 3종 액션영상 공개!

2014-02-05     김영식 기자

3월 6일 개봉을 확정한 <300: 제국의 부활>의 본 포스터와 3종 액션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만으로도 2007년 등장해 전 세계에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전편에 이어 다시금 액션의 기준을 다시 세울 것임을 확신하게 만든다. 게임 같은 전투 장면, 스파르타 전사들의 조각 같은 100% 실사 근육 등 충격에 가까운 영상 혁명과 “디스 이즈 스파르타(this is Sparta)”, “나는 관대하다(I'm kind)” 등의 유행어를 배출한 전편보다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의 대결을 그린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바로 직후의 이야기이다.

공개된 본 포스터는 역동적인 액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거센 파도가 작렬하는 가운데 검을 내리꽂는 그리스의 전사 테미스토클레스의 용맹한 모습에서 영광을 위한 전투의 서막을 예고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살라미스 전투는 BC 480년에 실제로 일어난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치열했던 해전으로 한산도 대첩, 칼레해전, 트라팔가르해전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으로 불린다.

함께 공개된 총 3종의 영상은 각각 ‘Seize’, ‘Rage’, ‘War Pigs’로 구분된다. ‘Seize’는 스파르타 레오니다스 왕의 복수를 다짐하는 그리스군의 불타는 의지를, ‘Rage’는 맹렬한 기세로 맞붙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군의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을, ‘War Pigs’는 제목처럼 헤비메탈의 왕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장엄한 저항의 명곡을 확인할 수 있다.

<300: 제국의 부활>은 <300>, <다크 나이트 리턴즈>, <씬 시티>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Xerxes)>를 원작으로 <300>과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았다. 그리스 진영의 ‘고르고 여왕’, ‘테미스토클레스’, 페르시아 진영의 ‘크세르크세스 왕’과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나 헤디, 에바 그린 등 여배우들의 격돌과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등을 비롯해 새로운 전사들이 대활약을 펼친다. <스마트 피플>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스토리적인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더 강렬하고 더 격렬한 신드롬의 재현을 예고하는 가운데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