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입춘(立春)’한파 6일 아침까지 이어져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영동에 긴 시간 동안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 있어
2014-02-05 변성진 기자
입춘 이틀째인 오늘(5일) 강원도는 여전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7~9일에는 강원도영동에 눈 또는 비가 오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에는 강원도영서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서 -10~-6도, 영동 -3~-1도, 최고기온: 영서 3~5도, 영동 5~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영서 0~1mm, 영동 1~2mm)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 영동은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7~11일 사이에 2~4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날은 1~3m로 일겠다.
한편,강원지방기상청은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영동에 긴 시간 동안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