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34. 와인은 궁합이 맞는 음식이 있어요!

2016-02-16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와인과 음식이 서로 잘 어울리는 궁합이 있습니다. 이를 마리아주라고 합니다.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잘 맞추면 보다 즐겁고 맛있는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리아주
불어로 결혼이라는 뜻을 가진 마리아주Mariage는 술과 음식의 궁합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와인과 요리의 궁합을 흔히 마리아주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 마리아주
일반적으로 육류나 레드 소스로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먹습니다.
부드러운 육류의 경우 피노 누아나 메를로 포도품종이 좋고 거친 육류의 경우 까베르네 쇼비뇽이나 시라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좋습니다.
해산물 중에서도 레드 소스를 이용하면 피노 누아나 메를로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함께 마셔도 좋습니다.

화이트 와인 마리아주

일반적으로 해산물이나 화이트 소스로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먹습니다.
화이트 소스로 만든 해산물 요리는 샤도네이나 리슬링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은 고등어나 연어 등 생선의 느끼한 맛을 없애줍니다.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ntpres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