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홈클린 서비스」 시행…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2016-02-13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대전 서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홈클린(Home Clean)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대전 서구와 ‘파랑새봉사단’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도 활약이 기대된다.
‘홈클린 서비스’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저장강박증 환자 등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워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청소와 소독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동 주민센터(사회복지 공무원, 복지위원 등)와 보건소(방문간호사,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관내 종합복지관 등 사례관리 업무 추진기관에서 연중 대상자를 발굴해, 서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추천하게 되면,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저장강박증 질환세대 중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중위소득 80% 이내), 사례관리대상가구 등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세대에는 ‘파랑새봉사단’이 방문해, 도배, 장판, 청소, 소독, 노후전선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홈클린 서비스로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민간기관의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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