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일본 방문 "피해 참상 증언하겠다"

2016-01-25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 한·일합의 이후 합의 무효를 주장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25일 일본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참상을 증언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이옥선(90), 강일출(89) 할머니는 7박 8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기자회견과 증언회 등에 참석키로 했다.

할머니들은 26일 오전 10시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2시 중의원회관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피해 참상을 증언하고 일본정부의 사죄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엔 도쿄 전국노동연합회관, 29일 오사카 구민센터, 30일 오사카 리가로얄NCB센터, 31일 오사카 사회복지회관에서 증언회를 열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