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1동, 2년 째 이어진 익명 기부로 훈훈한 겨울을!

2015-12-14     김선화 기자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양주1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익명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양주1동 주민센터 입구에 익명으로 라면 10박스가 놓여 있었으며, 라면을 가져다 놓은 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라면 박스 위에는 좋은 일에 써달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기부한 이의 이니셜만 적혀 있었을 뿐이다.

이와 같은 익명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주에 거주하며 서울 모 대학의 교육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조용히 전달한 것으로 본인들의 이름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편, 기부된 성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0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