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
2015-10-28 정상원 기자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용산구는 오는 11월5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착한 기업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관건이다.
이에 용산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마련한 것. 박람회에는 최근 서울시환경상 환경보전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주)송지를 비롯해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센터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것 외에도 실용음악밴드, 아프리카 민속예술공연, 전통 성년례 시연 등 문화ㆍ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문패ㆍ팔찌 만들기, 천귀저기갈아주기, 노인생애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경제”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만든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