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3회 행신2동 봉대문화축제' 대성황 이뤄

2015-09-08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은 지난 5일 행신동 차장공원에서 ‘제3회 행신2동 봉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1·2회 축제와는 달리 행신2동만의 특색을 적극 반영해 ‘행이동 아트밸리를 꿈꾸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특색 있는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내 미술인과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 1,00여점을 천에 프린트해 깃발처럼 전시하는 플래그아트전 ‘행복이 펄럭펄럭’과 소형태극기를 하트모양으로 꽂아 설치하고 그 안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깃발로 만들어 설치한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사랑 한마음 노래자랑’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참여한 8팀의 동요 부르기, 악기 연주, 댄스 공연 등 마을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멋진 무대였다.

이외에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아리의 통기타 연주, 콩고 민속밴드 공연과 들소리 보존회의 민속공연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졌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나눔장터, 아트마켓, 먹거리 장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등 각종 행사 프로그램에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진정한 주민화합의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선호락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축제였다”며 “ 앞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