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브람스와 슈만
2015-08-26 김선화 기자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전문예술단체 금천교향악단은 9월 4일(금) 오후 8시 구청 금나래아트홀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슈만’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김민지가 슈만 첼로 협주곡 1번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서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혁재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중 가장 생기있고 즐거운 곡으로 평가되는 교향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첼리스트 김민지는 국내 주요 콩쿠르 뿐만 아니라 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또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해외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무대를 통해 솔리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금천교향악단 관계자는 “브람스만큼 가을의 쓸쓸한 정서를 잘 표현하는 음악가는 드물다”며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슈만과 브람스의 낭만을 느끼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sunna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