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해진 국가안보!

2015-08-17     이애리 기자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홍성군은 국가위기상황 대응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주요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백여명이 참여하는 『2015 을지연습』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에 국민생활 밀착형 훈련을 적극 실시해 재해구호대책, 응급복구, 생필품 배급 및 유통질서 대책 등 위기상황 시 혼란을 막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이번 을지연습을 ‘군민과 함께하는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훈련’으로 설정해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다중 체육시설 피폭에 따른 긴급 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18일부터 이틀간 군청 여하정 주변 안전/안보체험장을 운영해 관내 학교 학생 및 어린이집 아동, 군민들을 대상으로 방독면 써보기, 군수물자 관람, 전투식량 시식, 서바이벌 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에는 홍성읍과 광천읍 일원에서 훈련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훈련도 실시할 예정으로 군민의 비상대비 대처능력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지난해 을지연습 문제점 등을 개선ㆍ보완한 각 부서별 사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이어 13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는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하는 실제훈련을 통하여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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