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경제활성화 4법의 일괄 타결' 제안

2015-08-11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4가지 법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서비스발전기본법은 공공의료 부분을 빼는 것으로 거의 합의가 됐고 관광진흥법은 대한항공에서 호텔을 짓지 않겠다고 입장을 정해 충분히 합의가 가능하다"며 "산재보험법은 보험 설계사에 대한 부분으로 충분히 조정 가능한 법안이고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보험사에서 모집하는 부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가 있다"며 "문재인 대표는 방탄국회를 조장하는 입장에서 벗어나야 한다. 뒤로 숨지 말고 정치 지도자로서 결단을 해야 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어제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국정원 해킹의혹에 관한 현안보고가 있었는데 역시나 의혹은 의혹으로 끝났다"며 "이제는 야당이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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