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광복절 앞두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 펼쳐
태극기 게양·태극기 바람개비 설치하고 SNS로 적극 홍보 나서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동작구가 광복 70주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 동안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구민이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구는 ‘태극기 시범거리’ 총 37개 구간(장승배기로, 동작대로 등) 27.8km를 지정해 2,0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하고 구민의 왕래가 많은 노량진1동 등 15개동 주요 지역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구청사 대형태극기 게첨 ▲가로기 설치 및 현충로 태극기상시게양 시범거리 조성 ▲각 동 태극기 달기 모범아파트 조성 ▲태극기 휘날리는 민원실 운영 ▲마을버스, 택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전광판 홍보와 함께 젊은 층의 태극기 달기 관심을 위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적극적으로 SNS·온라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 등 10여개 사회단체들도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및 캠페인 전개, 버스·택시·승용차에 차량용 태극기 나눠주기, 저소득층 태극기 보급 등 단체별 자체 사업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각 가정 및 민간기업에서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