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대비 '관광콜택시 시범운영'

영어 가능한 (English-friendly)기사 리스트 안내물 제

2015-07-30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강릉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외국인 관광콜택시 운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어 회화가 되는 기사의 택시를 이용한 강릉관광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범운영을 위하여 우선 영어가 가능한(English-friendly) 기사 30명의 리스트 안내카드를 제작하여 외국인이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관내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 대형숙박시설에 배포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시에서 2013년부터 관내 택시회사를 순회방문하며 택시기사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어회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결과로, 이 시범운영을 위한 리스트는 회사 추천과 우수 교육생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성이 되었다.

시는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하여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배부처 및 리스트 상 기사와의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피드백 등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 및 기사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부터 외국인관광콜택시 운영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8올림픽 이후에는 택시기사가 외국인에게 관광해설사 역할은 물론 주문진이나 정동진 일대의 장거리권역 외국인 여행자나 시간 대절택시를 원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타깃으로 외국인 관광콜택시를 운영하여 올림픽 유산으로 남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