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10기 '다산(茶山)아카데미' 모집
수료 후 다산연구ㆍ재능기부 활동 펼치며 '사회공헌'참여해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아카데미’에 참여할 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0기 운영기간은 9월 3일(목)부터 11월 19일(목)까지 12주간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 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성신여대 교수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다산아카데미는 매 기수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산(茶山) 정약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강의는 다산(茶山)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다산사상에 담긴 한국적 리더십, 다산 선생과 차(茶)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학습과 다산유적지 답사, 우리 전통문화 바로 알기 등 체험학습을 접목해 구성했으며, 현대 소설에서 만난 정약용, 다산에 다가가는 몇 가지 이야기, 다산의 음악세계 등 신규 교육과정을 더해 다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강북구 다산아카데미’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북구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40명의 구민들이 수강한 다산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수료생들은 기수별 동아리 및 작년 10월 결성된 동문회를 통해 다산 연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이며 모집인원은 60명, 수강료는 3만원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