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 문수권, 제이쿠 "독창적 디자인 돋보여"

2015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 , 남성복`여성복 부문 각각 우승!

2015-07-21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문수권과 제이쿠가 중국 상하이 번드 호텔에서 열린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인 톰브라운, 루얀, 시릴 라언, 마이클 모크, 캔디 리 그리고 멜리사 그레이스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문수권과 제이쿠를 각각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 우승자로 결정했다.


톰 브라운은 심사소감에서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과 테크놀러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수권은 정교한 테일러드 수트에 울을 질감 있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세련된 컨셉을 선보였으며, 듀오 디자이너인 최진우와 구연주의 제이쿠는 울을 탈색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워시드 아웃된 100% 울 데님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문수권은 수상소감에서 “존경하는 디자이너인 톰브라운에게 뜻 깊은 상을 직접 수여 받게 되어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우와 구연주는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의 후보가 된 후부터 울을 보다 혁신적인 개발하여 관리가 쉽게 되게 하며 동시에 특별한 피니쉬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