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형 태풍에도 "침수피해 걱정 없다"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한 수방시설 일제점검 추진

2015-07-10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7월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엘니뇨 현상에 따른 대형 태풍에 대비해 수방시설 및 풍수해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하천,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과 지하차도, 대형공사장, 침사지, 옥외광고물 등의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설물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 조치하고 구조적 균열, 대규모 붕괴위험 등 중대한 결함 발견시에는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침수 취약가구 맞춤형 공무원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책임제 도입, 수방 시설물 확충 등 전방위적 정책으로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구 대표 재난대책인 '침수 취약가구 맞춤형 공무원 돌봄 서비스'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주민과 공무원을 1:1로 매칭하고 담당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여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30개소의 빗물펌프장을 보유하여 과거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은 이제 벗었다”며 “이번에 북상하는 장마와 대형태풍에 대비한 풍수해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대문구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