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신진 디자이너 제품을 저렴하게 만난다

패셔니스타 선호․전 제품 품절 사태 빚은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 한자리에

2014-01-20     김미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1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동대문에 위치한 유어스 빌딩 4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POP SALE’을 개최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창의적이고 참신한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패션 인큐베이팅 시설로, 현재 50명의 디자이너가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창작공간 무료 제공 및 창작과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신진 디자이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시즌오프 ‘POP SALE’은 주목받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백화점과 편집매장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올 겨울 막바지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패션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스타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본 행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유어스 빌딩 4층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낮12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릎담요, 가방 등 디자이너 제품이 사은품으로 증정되며, 판매 행사 종료 후 일부 제품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에게 시즌오프 행사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월 상품 등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역량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